귀 이야기 26 – “저는 유스타키오관입니다!”
“저는 유스타키오관(eustachian tube, 이관)입니다. 귀 안에 중이강(고실)과 콧구멍 안쪽의 비인강을 연결해 주는 관이랍니다. 밖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중이염을 예방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이지요. 비행기를 탔을 때 귀가 먹먹하고 심한 경우 아픈 적이 있지요? 그럴 때 물을 마시거나 입을 벌리면 귀가 편안해지는 경험이 있을 거에요. 그때는 제가 비인강에 있는 덮개를 열어 압력을 조절해주기 때문이랍니다. 제가 없다면 사람들은 불편한 순간이 매우 많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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